새해를 시작하며

2019년이 지나고 이제 2020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숨차게 달려온 것 같은 2019년도이지만, 결국은 다 지나게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하나님 나라에 보낸 이들도 있었고, 정들었던 가정이 한국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습니다. 몸이 아파서 고생한 이들도 있었고, 부모와 떨어져 대학에서 생활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귀한 생명이 벌써 1년이 되어 첫돌을 맞이한 아이도 있었고, 교회에 처음 온 가정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를 보내며 모두를 위로하고 힘을 드리기 위해 송구영신예배와 윷놀이 시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 한 그릇을 통해 성도의 마음까지 따스해 지기를 위해 기도했고, 상품들을 준비하며 그 이상의 가치와 기쁨이 전달되고, 크게 웃고 즐거워하며 위로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2019년 마지막 시간과 2020년 시작하는 시간을 예배와 기도로 보내며, 목회자로서 모든 성도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낮이나 밤이나 지키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가정 위에 함께 하기를 진심을 담아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기억할 수 없기에, 적어도 말씀카드에 기록된 말씀을 묵상하고 가슴에 담기를 바라며 모두가 말씀카드를 뽑기도 했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이기에 지난 한해가 아쉽게 느껴지지만, 최선을 다해 한해를 마무리 했고, 새롭게 주어진 2020년과 새로운 시간들이 있기에 또 다른 기대와 소망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변의 상황들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님은 용기와 힘을 주신다는 겁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든든하고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교회의 표어처럼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신다는 단순한 진리를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모든 순간이 우리에게는 기적이 될 것이고, 내게 주어진 모든 환경이 감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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