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png
  • home

  • 교회소개

    • 환영합니다
    • 예배시간 및 오시는 길
  • 말씀과 묵상

    • 이번 주 설교
    • 믿음의 글
  • 자료실

    • 교회주보
    • 이번 주 찬양
    • 교회앨범
  • Contact Us 연락처

  • 회원

  • More

    Use tab to navigate through the menu items.
    실제 작동 상태를 확인하려면 라이브 사이트로 이동하세요.
    • 전체 게시물
    • 내 게시물
    revkhl
    1월 30일

    [주님 안에 거하는 삶4] 행 4:1-4

    게시판: 이번주 설교

    [주님 안에 거하는 삶4] 행 4:1-4

    오늘은 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도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음력 설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년을 시작하며 다짐하고 기도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주님 안에 거하며 신앙으로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오늘은 ‘주님 안에 거하는 삶’ 마지막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2022년 표어를 ‘내 안에 거하라’로 정하고 주님 안에 거하는 모든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다짐하며 1월 한달 동안 표어에 관련된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만약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한다면, 주님도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조건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 안에 거하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알고, 믿고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때,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과 더불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때, 내 표정, 말투, 습관, 생각과 행동, 모든 것이 변화되어 가까운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도 변화된 삶을 통해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22년은 우리 모두가 이런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실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들도 주님 안에 거하는 능력을 통해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초대 교회 사도들을 통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에 대해 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주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면 믿는 자가 삼 천명, 오 천명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잘못된 종교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히 주님을 전하는 말을 듣고 그들이 본래 학문을 배우지 못하였음을 알고 이상히 여기게 되었습니다.(13절) 다시 말해서,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에게 말의 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들에게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그들이 공부를 하거나 없던 지식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부유하거나 출세를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말이 이전하고 다르게 들리고 그 말에 힘과 능력이 생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회개하고 주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그들이 주님 안에 거했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을 깨닫고 그들도 주님 안에 거했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 힘과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보며 뿔뿔이 흩어지고 주님을 멀리 떠났던 그들이 아니라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심을 믿고 그들 역시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과 함께 하는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똑같은 입을 통해 똑같은 음성과 똑같은 톤으로 전하는 말이라도 그 말의 힘과 능력은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의 군대가 따라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는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모세는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게 됩니다. 광야를 다니던 중에 마실 물이 없어 백성이 원망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호렙산에 있는 반석을 모세가 지팡이로 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모세의 지팡이가 요술 지팡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갖고자 하는 자들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기적이 일어난 것은 지팡이 자체가 가진 능력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팡이가 특별해서 기적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바로 모세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었기에 힘과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많이 듣던 성경 이야기 중에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에서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등장합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골리앗의 키가 약 2m 70cm정도 되는 거인이었습니다. 그의 투구와 갑옷등의 무게도 거의 60kg이나 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어마어마한 장수 골리앗이었기에 그가 하나님을 모욕해도 아무도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무서워하고 두려워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앞에 다윗이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골리앗 장수를 이기게 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맞섰던 무기는 물맷돌이었습니다. 돌을 멀리 날릴 수 있는 물매를 통해 골리앗을 이겼던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던진 돌이 무슨 특수하게 제작되거나 특별해서가 아닙니다. 그 돌을 던지는 다윗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그에게는 힘과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던지 돌이 비록 흔히 볼 수 있고 하찮은 것이어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다윗의 손에 있을 때 힘과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듯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에도 힘이 있고 들고 있는 지팡이와 돌맹이에도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님의 일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2022년 1월 한달이 벌써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 표어처럼, 올해는 주님 안에 거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계획하는 모든 계획에도 힘과 능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소망하고 기도하는 것에도 주님 안에 거하는 여러분이 되어 힘과 능력이 있는 소망과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하는 말과 행하는 모든 것들도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통해 힘과 능력이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의 도구가 되어서 주님이 허락하시는 힘과 능력으로 열매 맺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 0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