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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KC
    2021년 4월 04일

    2021년 4월 4일 [부활의 소식]

    게시판: 이번주 설교

    [부활의 소식] 막 16:9-13


    오늘은 2021년도 부활주일입니다. 부활의 기쁨이 여러분과 모든 가정 위에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작년에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부활절 예배를 각 가정에서 드렸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아서 아쉽지만 함께 교회에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의 죄와 허물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분을 멸시하고 모욕했지만, 그러나 십자가 죽음을 통해 당신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 하시고 누구든지 보혈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오늘 부활절 예배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부활의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부활의 소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믿음’입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이 2021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으려면 우리에게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오늘을 부활절, Easter day로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단순한 휴일이고 연휴가 될 수 있지만,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믿음으로 맞이해야 하는 날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의 삶의 방향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기에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에 주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키고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실수도 하고 믿음없는 모습으로 주님께 책망도 받습니다. 주님의 죽음 앞에서 주님을 배신하기도 하고 부인하고 도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서 보여지는 주님의 제자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위협고 죽음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복음서와 사도행전 사이에는 바로 주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한 제자들이 비로소 주님의 부활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활을 믿을 때, 그들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수가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그들은 두렵지 않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에 그 분의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고 전하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것이 중요하기에 오늘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1절에 보면, 마리아가 부활의 소식을 전했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았습니다. 13절에는 제자들 조차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믿지 않을 때, 부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로지 믿음을 때, 삶이 달라지고 변화됩니다. 제자들도 주님의 부활을 믿을 때, 그 믿음을 통해 달라지고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부활의 소식을 믿는 성도가 됩시다. 살아계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며 말씀에 순종하고 삶이 변화되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부활의 소식을 통해 떠올려야 할 것은 기쁨입니다. 주님이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때, 천사들이 양을 지키는 목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합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10) 주님의 탄생이 기쁨의 소식이 되는 것은 그 분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구원해 주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또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부활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의 소식입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기쁨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는 기쁨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많은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을 떠올리기도 하고, 용서와 구원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과 더불어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중 한 가지는 바로 기쁨입니다. 십자가는 고난과 죽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부활과 기쁨을 상징합니다. 십자가를 가슴에 새기며 살아갈 때, 우리도 주님의 고난과 죽음에 동참하고 그리고 부활과 기쁨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경험하고 그 기쁨이 힘이 되어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의 소식을 통해 우리는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고 기뻐한다면, 우리도 주님처럼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하고 믿었을 때, 그들은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도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처럼 살아계신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을 통해 초대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세계에 전해지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 부활주일 예배를 통해 우리도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떠올려야 합니다. 부활절은 하나의 공휴일이나 행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명을 기억하고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기에, 주님이 주신 기쁨이 우리 안에 있기에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실 때,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이 임하고 기쁨이 전해진 것처럼, 믿음으로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때,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복음의 씨앗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라’ 말씀하신 주님께서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와 함께 하실 겁니다. 2021년 부활절을 통해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결단하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부활절을 맞이했지만, 안타깝게도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함께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비록 함께 계란을 나누거나 공동식사를 하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부활의 의미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주님의 부활을 믿으며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을 통해 전해진 기쁨을 간직하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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