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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월 23일

    2021년 1월 24일 [소망을 맡겨라]

    게시판: 이번주 설교

    [소망을 맡겨라] 왕상3:4-15

    오늘은1월 넷째 주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단순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1월 달이 벌써 지나고 있습니다. 2021년을 시작하며 기도하고 결심했던 모습들을 되새기며 늘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 교회 표어처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소망을 맡겨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성경 본문은 참 아름답고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이 죽고 나서 그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이 됩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기 전부터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었지만 겸손히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5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입니까? 솔로몬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먼저 물으십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의 모습을 보며 신앙을 배웠을 겁니다. 왕의 자리에 있어도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를 배웠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처럼, 그는 왕이 되어서 먼저 하나님께 일 천 번의 제사를 통해 예배를 드렸고 믿음으로 결단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솔로몬의 예배를 받으시고 기뻐하셨던 겁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먼저 솔로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신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신앙의 모습이 있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신앙생활을 인정해 주시고, 내가 무엇을 구하거나 바라는 것이 아니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먼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의 소망이 무엇인지 물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은혜는 내가 소망을 갖고 하나님께 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반대의 모습입니다. 더 깊이가 있는 은혜입니다. 내가 구하지도 않았는데, 내 모습,내 삶을 인정하시고 하나님께서 내게 소망이 무엇인지 물으시는 겁니다. 2021년에는 여러분 모두가 솔로몬과 같이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의 소망을 물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이 아름답고 도전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먼저 물으신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라는 하나님의 물음에 대한 솔로몬의 대답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그는 부귀영화와 같은 자신의 이익이나 욕심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이 맡겨주신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10절에 보면, 이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가 구한 지혜뿐만 아니라13절 이하에 보면,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 그리고 장수의 복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읽고 또 읽어보며 들었던 생각은 소망을 맡겨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소망이 무엇인지 물으셨지만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지혜를 구하였습니다.그가 간직한 어떤 소망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는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소망을 맡아주신 겁니다. 그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지혜를 그에게 주신 것만이 아니라 그에게 필요한 것들까지도 하나님이 맡아서 채워주신 겁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오늘 제목인 ’소망을 맡겨라‘라는 문구를 들었을 때, 우리는 흔히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기도하며 하나님께 전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되는 은혜는 우리가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그것을 위해 믿음을 구하고 지혜를 구하고 능력을 구할 때, 그것이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일일이 원하고 바라는 것들을 구하지 않아도 나는 그저 사명을 감당하고자 애쓰고 힘쓸 때, 하나님이 내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책임지시고 채우시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다시 말해 소망을 맡기라는 겁니다. 우리의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구하지 않은 것까지 맡아서 채우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모두 2021년 새해를 시작하며 많은 소망을 간직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것과 물질, 가족과 행복한 삶에 관한 것까지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소망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내게 필요한, 내가 원하는 소망들을 하나님께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고 바라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겁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나의 역할들이 있습니다. 중심을 잡고 그것들을 잘 해나갈 때,하나님은 그 모습을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구하지 않은 모든 필요와 소망까지도 맡으시고 채우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은 소망을 맡기는 성도가 되시고 하나님이 여러분의 소망을 맡아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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