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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09일

    2021년 11월 7일 [하나님의 사람 2]

    게시판: 이번주 설교

    [하나님의 사람2] 시91:2-6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2020년3월22일부터 20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를 도우시고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특별히 다시 교회에서 예배 드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시간, 이곳에 함께 하신 모든 성도님들 가운데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11월 첫 주일입니다. 11월 한달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리는 몇 주에 걸쳐서 시편을 함께 보고 있는데, 시편은 총 다섯 묶음, 그러니까 다섯 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시편 90편부터 106편까지는 네 번째 묶음, 시편 제4권에 해당합니다. 시편 4권 전체를 가만히 읽고 묵상해 보면,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인지 시편의 시들은 전해줍니다. 먼저 지난 주에 함께 보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의 일정 속에 하나 하나 일을 해나가고, 때로는 고민이 있고 때로는 무언가를 계획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그 시작을 하나님과 하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힘들어 해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라가 망하고 민족이 포로가 되어 힘든 시간을 보낼 때에도 그들은 그저 괴로워하고 절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방법과 다른 사람을 찾는 것이 이나라 그들의 터전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그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기에 시편4권의 시들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고 그들의 결단입니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시편을 읽고 묵상하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눈을 뜨고, 내가 무언가를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시편이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시편이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도우시고 보호하신다는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시편을 기록한 이가 지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신다는 그 사실을 믿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우리는 교회에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기에 당연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앞 날에 대한 걱정과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고 조그만 어려움이 있어도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믿음은 결코 당연히 주어지지 않습니다. 삶 속에서 노력하고 표현되어야 합니다. 힘든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그 사실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때, 그것이 우리의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돈 문제, 가정의 문제, 장래의 문제들로 우리는 얼마나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까? 그러나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다면, 우리는 그 믿음 안에서 모든 것을 감사하며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역사속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며 그들이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그 무엇도 아닌 바로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고 도우시는 분임을 깨달았습니다. 심지어 시편에서는 이스라엘을 지키고 돕는 분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던 광야에서 하나님이 도우시고 지키신 일들을 기억하며 그 하나님을 믿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편은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자라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약할 때는 희미하게 보이던 것들이 믿음이 자라면서 점점 또렷하게 새겨집니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에서 무엇을 도우셨는지 모르는 것은 아직 믿음이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직 우리의 신앙이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내가 사는 동네가 전부였습니다. 가장 큰 세상이었습니다. 학교 운동장도 크고 학교에서 집까지 가는 길도 멀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어릴적 동네를 가면 다 작아보입니다. 학교 운동장도 작고 살던 집도 동네도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큰 세상을 경험하며 세상에 대한 눈이 떠집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5-6시간 운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캐나다에 오니까 땅도 넓고 장거리 운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며 점점 성장하는 것입니다. 어린이였을 때, 부모가 가장 큰 사람이고 전부입니다. 부모는 수퍼맨입니다. 그러나 크면서 부모의 크기가 점점 줄어듭니다. 이와 같이, 믿음이 쌓이고 신앙이 자라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살아온 발자취를 되새겨 볼 때, 당시에는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입니다. 그저 운이 좋고, 기회가 좋았고, 노력해서 이룬 것 같은 일들이 사실은 그속에서 나를 도우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계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 하며 보냈던 시간 속에도 나를 보호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이 있는 시편 91편 14절과 15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읍시다.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지켜주신 하나님을 고백합시다. 그래서 시편이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이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는 자입니다. 모든 시편4권의 내용이 이것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92-100편의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자 힘주어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힘들 때, 내가 어려울 때, 내가 아쉬울 때만 찾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를 드리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려야 하는 분입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나에게 도움을 주셔서가 아니라 마땅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이 바로 기독교 신앙입니다. 내가 아쉬울 때 찾는 분이 아니라 찬양을 드려야 할 대상입니다. 시편의 시들은 이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사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 바로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 말합니다. 상황이 좋고 형편이 좋아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힘든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의지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내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늘 예배하는 것입니다. 나를 돌아보며, 나를 더욱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그 손길을 깨달으며,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어떤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12장 8-10절을 보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깨닫게 된 것은 약한 그 때에 비로소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비록 내가 곤경에 처하고 어려움에 처해도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의 능력이 그 속에서 넘쳐나기에 그저 감사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어려운 일이 둘러싸여 있고, 나를 자꾸 넘어뜨리려 하고, 마음에 낙심이 생겨서 슬프고 힘들어도, 기도하며 그 모든 어려움속에 드러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바라보고 감사하자는 겁니다. 왜 주님이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셨는가? 그것은 바로 약한 그 때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나로 더 겸손히 나 낮아지게 해서 주님의 능력만을 의지하고 바라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내 속에 믿음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삶속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내가 직접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할 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입술로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감사할 때 주님의 능력이 내 인생속에 펼쳐집니다. 약해진 나의 인생속에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한 번 경험한 사람은 계속 경험하고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사 못할 것도 없고 찬양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신앙인은 이렇게 하나님을 늘 예배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시편 100편을 읽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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