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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0월 16일
      ·  수정: 2021년 10월 24일

    2021년 10월 17일 [인생의 행복 - 회복 1]

    게시판: 이번주 설교

    [인생의 행복 - 회복 1] 시73:1-28


    오늘은 10월 셋째 주일입니다. 지난 한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와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에배 드리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비록 가정에서, 삶의 자리에서 각자가 예배를 드리지만 마음을 다 하는 예배의 현장에 분명 주님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인생의 행복-회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가 살아가며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살아가는 모든 시간과 함께 하는 모든 이들 속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에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가정을 꾸려가기도 합니다.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은 말하기는 참 쉬워보여도 정작 인생의 행복을 경험하며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행복과는 점점 멀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계획한대로 다 이루어졌지만, 그러나 이루고 보니 그것이 행복이 아니었음을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년 3월에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세계 자산가 순위를 발표하는데 만약 돈과 명예가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 된다면 아마도 2021년 세계 부자순위 1위인 전 아마존 CEO 제프 베조가 제일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아니면,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재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될 겁니다. 그러나 돈이나 권력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UN 산하기관(SDSN)에서 조사한 2021년 세계 행복 보고서(2020년기준)에 따르면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습니다. 캐나다는 15위 그리고 한국은 50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예년에 비해서 캐나다는 몇 단계 하락했지만 여전히 행복한 나라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캐나다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사실 어떠한 삶이 행복한 삶인지, 혹은 행복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의 내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2021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15위에 해당하는 캐나다에서 살고 있지만 분명 행복을 경험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행복, 행복한 삶을 어떻게 전하고 있을까요?

    성경에서 전하는 인생의 행복은 한 마디로 말해서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고, 하나님의 거룩한 숨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죄 아래 있는 존재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우리에게 거룩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도록 믿음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미션이고 이것을 이루어가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변하며 하나님의 뜻이 삶 속에 실현되고 전해지는 과정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이런 관점에서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시편 73편은 시편 제 3권의 시작에 해당하는 시편입니다. 시편 73편부터 89편이 시편 제3권에 해당합니다. 시편 제3권의 주제는 해석하는 이들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저는 시편 제3권 전체의 주제는 ‘인생의 행복-회복’이라 보고 싶습니다. 인생의 행복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하고 행복한 인생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인생의 행복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임을 깨닫고 찬양하는 내용들이 시편 3권에는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73편은 시편3권의 처음 시로서 절망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악인이 잘 살고 편하게 사는 세상이라 시인은 말합니다. (1절-9절, 12절-15절) 도무지 인생의 행복을 찾을 수 없고, 악인들이 잘 사는 불합리한 세상이지만 그러나 시편3권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인생의 행복 - 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 이것을 통해 인생의 행복-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시편 3권 전체를 읽어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성소’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성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인데, 성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장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것, 이것을 통해 인생의 행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닮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는 겁니다. 본문에서 시인은 도무지 세상에서 악인들이 잘 사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16절과 17절에서 그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깨닫게 됩니다. 지금 잘 사는 것처럼 보이고 행복한 인생처럼 여겨져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떠난 이들은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28절 결론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고백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깨닫게 되었기에 비록 악인이 권세를 누리고 힘이 있고 그들이 행복해 보여도 시인은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가까이 있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 행복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행복을 어떻게 이루는지 모르며 살아갑니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불행하게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은 우리에게 성소에 들어가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말합니다. 인생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시편은 그것이 행복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신앙인으로 오늘 하루를 도 살아가는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합시다. 삶의 자리 마다, 살아가는 순간 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인생의 참된 행복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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