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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02일
      ·  수정: 2020년 5월 02일

    2020년 5월 3일 [감사와 감동 - 자녀]

    게시판: 이번주 설교

    감사와 감동 - 자녀 / 시 8:1-9


     오늘은 5월 첫 주일입니다. 5월 한 달도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에게 귀한 가정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이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5월 첫 주일은 교회에서는 자녀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사와 감동-자녀’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 심지어 동물들조차도 자신들의 새끼를 보호하고 그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모성애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자녀를 사랑하는 것과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자녀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주셔서 지금의 자녀를 허락하신 겁니다. 우리가 당연히 여겼던 나의 자녀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때로는 어린 자녀를 돌보고 키우는 것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러나 내 자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자녀가 자라면서 그들로 인해 때로는 실망하고 힘든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없듯이 그들은 하나님이 은혜라는 사실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자녀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모든 부모에게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달과 별들, 그리고 동물과 새, 바다의 물고기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답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연과 세계에 관해서만 이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위를 좁혀보면, 하나님이 만드시고 허락하신 나의 시간, 나의 환경, 나의 가정, 그리고 나의 자녀들도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은혜입니다.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때,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나의 자녀를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내게 자녀가 생겼을 때의 감동과 감사를 잊고 있었다면, 오늘 자녀주일을 통해 다시 회복하시고 자녀를 위해 더욱 기도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살아갈 유한한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미 부모님들과 이 땅에서의 작별을 경험한 분들도 계십니다. 그것처럼 언젠가는 나의 자녀들과 작별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나의 자녀를 더욱 사랑하고 함께 하는 지금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됩니다. 얼마 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옛날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저와 아내의 어릴 적 모습과 결혼식 사진, 그리고 아이들을 처음 낳았을 때 모습과 자라온 모습까지 함께 보며 그 시간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 느낀 것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다는 겁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는데 이제는 먼 과거의 모습이 되었고, 그 만큼 아쉽고 후회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닐 겁니다. 우리가 지나온 시간처럼,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빨리 지나갑니다. 특별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오늘 자녀주일을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자녀와 함께 보내는 지금의 시간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이기에 자녀와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은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아주 귀중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기억할 때, 오늘 나의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큰 행복과 감사함으로 다가올 겁니다. 때로는 어린 자녀에게 매여 있는 시간도, 때로는 아이들의 숙제와 공부를 봐주느라 보내는 시간도, 때로는 아이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고 맛난 음식을 해주는 시간도, 때로는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시간도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와 감동의 시간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본문의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동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내게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감동으로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중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자녀들을 통해 울고 웃으며 보내는 모든 시간이 행복임을 깨닫고 자녀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바르게 양육하는 모든 부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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