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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23일

    2020년 5월 23일 [나의 천국, 가정]

    게시판: 이번주 설교

    [나의 천국, 가정] 눅 17:20-21


    오늘은 5월 넷째 주일입니다. 한주간의 삶도 주님과 동행하며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5월 가정의 달을 통해 가정에 관한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나의 자녀와 부모를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에는 부부에 관한 말씀을 통해 사랑으로 한몸을 이룬 부부에 관해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배우자를 사랑하고 믿음으로 도우며 기도할 때, 아름다운 부부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 마지막 말씀으로 ‘나의 천국,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가 하나님 나라, 천국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우리의 영혼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믿음을 지키며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고 이겨냅니다. 때론 죄의 유혹이 다가와도 말씀을 통해 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쓰러지고 힘든 이들을 위로하며 믿음으로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말씀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애쓰고 힘쓴 모든 것들을 통해 사실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용서하고 인내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이미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사람만이 결국 생을 마감하고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신앙이 좋다고 인정받는 어느 교회 장로님이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이 천국 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천국 문 앞에 있는 천사가 묻습니다. “당신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장로님이 대답합니다. “저는 교회 장로로서 직분에 헌신하며 한 교회를 40년 넘게 섬겼습니다” 천사가 대답합니다. “아, 훌륭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장로님이 다시 대답합니다. “저는 주일을 포함한 모든 예배에 빠지지 않고 십일조를 포함한 헌금 생활을 충실히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부족합니다” 당황한 장로님이 천사에게 말합니다. “ 저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을 교회로 전도해서 전도상도 받았고 해 마다 성경을 3번씩 읽었습니다” “참 많은 일을 하셨군요. 그러나 그것만으로 이 문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실망해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장로님에게 천사가 질문합니다. “이제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교회 다니며 기쁨이 있으셨나요? 살아가며 어려움이 있어도 불평이 아닌 감사함이 있었나요?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행복하셨나요?” 간단한 예화이지만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며 살아갑니다. 기계적이고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는 분명 충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주어진 환경과 삶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결국 지금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기쁨을 느끼고 감사함이 넘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이 하나님 나라,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인들이 죽음 이후의 천국을 소망한다고 하지만 결국 이 말은 지금 살아가며 천국을 이루고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음 바로 직전에 회개하며 주님을 고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있고 생명이 있을 때 천국의 기쁨과 행복을 이루며 경험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주님을 모르던 사람이 죽음 직전에 비로소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이미 우리는 주님을 알고 고백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는 어느 때에 임하게 되는지 묻습니다. 그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 나라는 마치 미국과 중국처럼 저 멀리 따로 떨어져 있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천국은 특정한 때에 임하게 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즉 하나님의 나라는 개별적으로 저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우리의 믿음과 신앙을 통해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가는 그곳이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 앞에서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고 주님을 바라볼 때, 그 시간에, 그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 앞에서 말씀을 중심에 두고 유혹을 이길 때, 우리는 천국의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군가와 대화하고 따스한 가슴으로 누군가를 용서하고 맞이할 때, 그 시간, 그 곳에 천국이 임하게 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이를 섬기고 누군가를 위해 내 시간, 내 물질을 포기하고 진심을 다해 도울 때, 하나님 나라의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의 제목을 ‘나의 천국, 가정’이라 정해 보았습니다. 살아가며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삶의 자리가 되는 가정에서 천국을 이루고 경험하며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허락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자녀를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부모님을 진심을 다해 섬기고 배우자를 위해 헌신하며 기도할 때 모든 가정이 천국이 될 것입니다. 신앙인으로서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안에서 천국을 경험하고 모든 식구들이 가정 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천국 문에 이르게 되었을 때 천사가 우리에게 물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가정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셨나요?”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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