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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KC
    2020년 10월 03일

    2020년 10월 4일 [지혜로운 사람]

    게시판: 이번주 설교

    지혜로운 사람 / 눅12:13-21


    오늘은 10월 첫 주일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10월 첫 주일부터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 드리려 했지만 코로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특별히 뉴마켓 지역에서도 음식점과 상가를 중심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예배 드리고 인사 나누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믿음과 예배의 삶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비록 각자의 가정에서 예배드리지만 주님은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함께 하시며 우리의 고백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된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일겁니다. 세계의 가장 강대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대통령이기에 경호와 의료지원은 세계 최고로 받았을 겁니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도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도 코로나에 걸리는 것을 보며, 새삼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위험성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참 약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후보와의 TV 토론을 통해서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최악의 토론회였다고 평가할 만큼 무질서와 막말이 난무했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가 큰 마스크를 쓰고 매일 마스크를 쓴다고 조롱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은 그의 코로나 확진 소식과 함께 지금도 온라인상에서 많은 이들이 시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귀찮고 답답해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토론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며 그 자신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가 빨리 회복되고 건강해지길 바라지만, 실제로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하고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사람들이 있기에, 만약 그의 병세가 더욱 악화되거나 잘못된다면, 그가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며 보낸 시간과 노력은 그에게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저는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을 떠올리며 오늘 본문의 말씀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농사가 잘 되어서 많은 곡식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곳간을 더 크게 짓고 그의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 상상해 봅시다. 얼마나 신나고 즐거웠겠습니까? 열심히 일하고 그 만큼의 대가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개미와 베짱이에서 개미가 열심히 일하고 곡식을 모으듯이 자신의 곡식을 저장할 곳간도 더 크게 늘릴 계획을 합니다. 아마도 무척 행복했을 겁니다. 실제로 19절에 보면, 그는 자신의 영혼을 향해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았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말합니다. 아마도 주변의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을 겁니다. 그는 은근히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고 뽐내기도 했을 겁니다. 그의 인생은 아무 막힘이 없이 순탄하고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20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열심히 살았고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는 인생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그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면, 쌓아놓은 그의 모든 것이 더 이상 그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은 21절에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다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그는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을 잊고 살았던 겁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재능과 시간과 건강과 물질을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쌓아두고 사용했던 겁니다. 주님은 그를 향해 ‘어리석은 자여’말씀하십니다. 그의 인생에 대한 평가는 그 자신이나 주변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세상에 있게 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 본문의 결론은 처음에도 등장합니다. 15절에 보면, 주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하십니다. 내 욕심으로 행복해지고, 잘 사는 것 같고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우리의 생명은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것들을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의 인생은 의미가 있고 우리의 생명은 더욱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보내는 시간들을 돌아봅시다. 내가 지금 어떤 생각으로 가득하며 무엇에 열중하며 사는지, 나만을 위한 삶이 되어 생명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잊고 있지는 않은지. 트럼프 대통령에 관해 말씀을 드렸는데, 어쩌면 우리도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잊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인생 속에서 소유의 넉넉함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정해보았는데, 주님이 말씀하신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간 속에서 주님을 기억하고 내게 모든 것을 허락하신 주님과 함께 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도 주님께 ‘지혜로운 자여’ 칭찬받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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